여름엔 솔까 크록스 만한게 없죠.
요즘 크록스 많이 신고 다니시는데, 하루 종일 신고 다녀보면 생각보다 불편했던 기억,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저도 역시 그랬어요.
특히, 발뒤꿈치가 송곳으로 찌르듯 아프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무겁다는 생각도 들어요.
평발이신분들, 족저근막염 기미가 있는 분들은 크록스는 그림에 떡이죠.
안되겠다 싶어, 알아보니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모델이 있더라고요.
바로 바크크록스(크록스 에코 클로그 바크) 라고 하는데, 의사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첨엔 저는
"그냥 크록스에 밑창만 두껍게 만든 거 아닌가?"
생각 했는데, 그 의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직접 신어본 뒤였습니다.
바크 (크록스 에코클로그 바크)란?
의사가 만든 크록스라고 해서 뭐가 다를까 봤어요.
바크크록스는 일반 클래식 크록스보다 두꺼운 쿠션감과 향상된 아치 지지력을 적용한 클로그형 모델입니다.
장시간 보행 하거나,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신 분들에게는 최적의 크록스가 아닐까 싶어요.
충격을 분산시키기 위해 설계가 되었다고 해요.
한마디로 설명하면,
"슬리퍼와 기능성 워킹화의 중간 지점"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바크크록스 vs 바이큰 크로스 슬리퍼 스펙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바크 vs 크록스 비교
| 구분 | 일반 크록스 | 바크크록스 |
|---|---|---|
| 쿠션감 | 보통 | 매우 푹신 |
| 밑창 두께 | 얇음 | 두꺼움 |
| 아치 지지 | 낮음 | 높음 |
| 장시간 보행 | 피로감 발생 | 상대적으로 편안 |
| 키높이 효과 | 낮음 | 높음 |
| 가격 | 5만원대 | 7~9만원대 |
가격대는 솔직히 비싸요.
저도 첨엔 약간 망설였어요. 와.. 운동화 값이네... 했거든요.
근데 하루 종일 신어보니 비싼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바크크록스 사이즈 선택법
생긴건 좀 커보이는데, 작은 사이즈를 사야하나..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제 운동화 사이즈는 245mm, 크록스도 245mm 신는데 살짝 커요.
결론은, 딱 맞는게 좋다 하면 내 신발 사이즈보다 하나 작은 수치가 맞다 입니다.
사이즈 추천표
| 발 유형 | 추천 사이즈 |
|---|---|
| 일반 발볼 | 한치수 다운 추천 |
| 넓은 발볼 | 정사이즈 or 5mm 업 |
| 높은 발등 | 5mm 업 추천 |
| 여성 평균 발형 | 정사이즈 |
| 4E 이상 왕발볼 | 업사이즈 권장 |
온라인 구매 시 가장 후회 없는 공식입니다.
족저근막염 완화의 핵심
의사가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실제 착용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푹신한 신발이 무조건 좋은 줄 알죠.
발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메디얼 아치(Medial Arch)
요거 핵심이죠. 발 안쪽 곡선 구조를 말하는데, 발바닥에 있는 쿠션이라 해요.
바크크록스를 처음 신으면 이 아치 부분이 묘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거든요.
저도 첨엔 뭔가 부자연 스러운? 약간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발이 적응을 하면 오히려 편해 지도라고요.
저는 한 2~3일 정도 지나니까 신기할 정도로 정말 편했어요.
바크크록스 후기
지금 약 한 달 정도 신어보고 이 글을 적는 건데, 저는 두가지 정도가 개선 되었어요.
- 1. 발뒤꿈치 통증 감소
대형마트에서 한 시간 넘게 걸어도 예전처럼 찌릿한 뒤꿈치 통증은 없었어요.
그냥 피곤함 없이 정말 편했어요.
- 2. 소음 감소
크록스 신으면 그 특유의 뿡뿡거리는 소리가 심했어요.
전 사실 그래서 다들 양말 신고 크록스를 신나 생각 했거든요.
한참 서있다가 한 걸음 떼면 쁑 하고 소리가 나질 않더라고요.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부담이 없었어요.
바크 크록스 단점
단점이 없는건 세상에 없다가 저에 원칙입니다.
첨엔 디자인 때문에 망설인 부분도 있었어요. 겉모습이 무슨 공룡 발 처럼 굉장히 크더라고요.
실제로 신어도 발이 커보인다고 할까..
전 검정색을 샀는데(때탈까봐) 그래서 그런지 더 커보인듯.. ㅎㅎ
이거 말곤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솔까 디자인은 일반 크록스가 앞도적 입니다.
이런 사람은 바크크록스 추천
한달을 신어본 결과 이 조건에 해당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 하루 8시간 이상 서서 일하시는 분.
- 족저근막염 초기 증상이 있는 사람.
- 발볼이 넓은 사람.
- 일반 크록스가 딱딱하게 느껴졌던 사람.
결론
첨엔 저는
"뭐가 이리 비싸나, 하나에 8만원?"
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디자인만 좀 다양하게 있다면 정말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하얀색으로 하나 더 살까 고민 중 입니다. ㅎㅎ
발뒤꿈치 통증 때문에 여름마다 크록스를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바크크록스는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더 고민마시고 꼭 신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