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분 아시죠?
새벽에 갑자기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잠이 깨고..
조용해졌길래 끝났나 싶었는데 이번엔 숨소리 자체가 안 들립니다.
"여보?"
괜히 한번 흔들어 깨워보고, 다시 잠들었다가 또 같은 일이 반복되고. 하..
남편은 아침이면 "잘 잤는데?"라고 하는데, 저는 출근 전부터 이미 녹초가 되버렸어요.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베개 때문에 그런가..?
경추베개 코골이 완화 효과, 의심했던 이유
검색하면 전부 광고 같잖아요.
"경추베개 하나면 달라집니다."
"기도가 편안해집니다."
"숙면이 시작됩니다."
읽을수록 더 의심만 들었어요.
무슨 베개 하나가 7만 원, 10만 원씩 하는데 헉....
솔까 효과 없음 그냥 비싼 쿠션 하나 사는 거잖아요.
옛날에 메모리폼 베개 사보고 몇 번 써보지도 않고 그냥 장롱에 척박아둔 경험이 있어서 긴가민가, 쉽게 지갑이 안 열렸습니다.
수면무호흡증 베개 고르는 법
안되겠다 싶어, 후기만 미친듯이 찾아보다 공통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베개가 숨을 쉬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잠잘 때 목과 머리가 놓이는 위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
그니까 제발은,
목이 너무 꺾이다 X
머리가 너무 낮거나 or 낮다 X
이런 것들이 자세를 불편하게 만든다는 뜻이거든요.
그 부분이 궁금해서 종류별 차이를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 비교 항목 | 메모리폼형 | 경사형 (상체) | 목 지지형 (추천) |
| 목 구조 | C자 굴곡 안착 | 상체 전체 거치 | 목 집중 지지 |
| 착용감 | 부드러운 흡수 | 넓은 압박 분산 | 탄탄한 밀착 |
| 옆으로 자기 | 보통 (무난함) | 어깨 짓눌림 있음 | 특화 (가장 편함) |
| 내구성 | 쓰다 보면 꺼짐 | 밀도 따라 다름 | 장기 형태 유지 |
| 단점/관리 | 밀도 편차 큼 | 부피가 커서 불편 | 전용 커버 필수 |
| 가격대 | 3만 ~ 5만 원 | 8만 ~ 12만 원 | 6만 ~ 9만 원 |
메모리폼vs목 지지형 경추베개 비교
우선 메모리폼의 단점은 오래 쓰면 조금씩 꺼졌다는 후기가 제일 많았어요.
장점은 호불호 없이 정말 편하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경사형은 상체까지 같이 받쳐주는 구조라서 그런지 대부분이 기댄다 뭐 그런 느낌?
목 지지형은 목 뒤 공간만 채워주는 방식이거든요.
첨엔 낯설어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베개는 소재보다 구조가 핵심이다. 이게 결론 이었어요.
코골이 베개 가격대 및 실패 없는 높이 선택 기준
가격.
이게 제일 컸어요.
3만 원짜리도 있고,
8만 원짜리도 있고,
10만 원이 넘는 것도 있으니까요.
또 하나는 높이였는데요.
"높은 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낮은 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읽을수록 더 헷갈렸습니다.
뭐냐 진짜.. 저는 후기를 계속 찾아봤고,
비싼 제품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찾아보자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안 맞으면 조절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경추베개 내돈내산 구매 전 체크리스트
사실 주문 버튼 누르는 데 며칠 걸렸습니다.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
또 장롱행이면 어떡하지.
그 고민을 정말 오래 했거든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럴테고.. 밤마다 잠을 설치는 시간이 계속 쌓이는 걸 생각하니,
한 번은 직접 써봐야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질렀습니다.
수면무호흡증 부작용? 치명적 실수
솔직히 말할께요.
베개를 바꿨다고 첫날부터 모든 게 달라진 건 아니더라고요.
기대를 너무 했나.. 첨엔
"뭐냐? 또 돈만 날렸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말이죠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처음부터 베개를 잘못 세팅해서 쓰고 있었던 거..
저 역시 그걸 모르고 며칠 동안 엉뚱하게 사용하고 있었고요.ㅎㅎ
경주베개 사용법 및 한 달 사용 후기
사람들이 경추베개를 사고도
"이거 사기다."
"목만 아프다."
"돈만 날린다."
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뭐..저도 똑같이 실패할 뻔했고요.
다음 글에서는
- 목 위치를 어떻게 맞처야 하는지
- 높이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 옆으로 잘 때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 몇 주 정도 지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광고가 아니라 제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바꿨던 과정을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